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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매거진


실버라이닝,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의 시작입니다.




Tips분리수거, 딱 정리해드립니다.

쓰레기를 각 종류에 따라 나누어 버리고 이를 거두어가는 행위까지를 '분리수거'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경우 어느 정도는 분리수거를 하고 있지만, 100% 이행하고 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텐데요.


그만큼 분리수거가 은근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알면서도, 때로는 무엇이 틀어졌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잘못된 분리수거를 하곤 합니다.


2015년에는 '종이나 비닐'이 쓰레기종량제 봉투 안에 들어 있으면 수거가 아예 거부되거나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서울시의 공지에 시민들이 빈발한 일도 있었는데요.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당시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트위터를 통해 "코 푼 휴지나 여성용품 쓰레기 등은 분리수거 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 쓰레기에 배출하는 것이 맞다"고 답변을 남긴 일도 있습니다. 

폐지나 포장재 등을 사용하고 난 뒤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이끌어내려는 의도였던 사항이 시민들에겐 애매하게 느껴졌을 부분임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재활용을 담당하는 공무원들도 설명하기 애매하고 어려운 분리수거, 누군가 알아서 척척 분류해주었으면 좋겠지만,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계속해서 쌓이기만 할 것입니다. 오늘 실버라이닝의 분리수거 팁을 통해 혼란 없이 종류별로 깔끔하게 쓰레기를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Part. 1 플라스틱 류


- 페트병 및 플라스틱 용기 - 

나른한 오후를 이기게 해주는 커피,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는 주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맥주가지 다양한 액체를 담는 폐트병은 어쩌면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류 하나가 아닐가 합니다. 이런 플라스틱 용기들은 분리수거를 위해 우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워야 합니다. 

또한 페트병을 둘러싸고 있는 라벨도 떼어서 버려주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분리 배출이 용이하도록 간단하게 뜯어낼 수 있게 제작된 페트병 라벨들도 많죠. 마지막으로 뚜껑을 제거하고 최대한 압착한 후 배출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라벨과 함께 페트병 뚜껑을 열고 나면 생기는 뚜껑의 플라스틱 고리를 꼭! 잘라서 버리고 있습니다.

※ 굳이 페트병의 뚜껑은 제거하지 않고 페트병과 함께 버려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고리는 꼭 제거해서 버리면 좋을 것 같ㅅ습니다.

-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 

생수나 탄산음료 용기 등에 주로 쓰이는 무색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도록 하는 제도가 2020년 12월 25일 전국 공동주택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분리수거장에 가면 별도로 페트병만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었을 텐데요.

투명 페트병만 별도 분리수거할 경우, 고품질 폐페트병의 해외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페트병의 경우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생산되는 약 30만 톤 중 80% 재활용(24만 톤)돼 재활용률이 높지만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재활용에 한계가 있어왔습니다. 페트병 생산량 대비 약 10%(2만9천 톤)만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되고 나머지 부족분은 주로 일본 등 해외에서 연간 2만 2천 톤이 수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폐페트병 원료의 고부가가치화는 장기적으로 볼 때 재생섬유를 활용한 의류 등 재활용 유망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 환경부

투명 페트병 

  • 생수, 음료수, 투명 우유, 투명 막걸리 등

일반 플라스틱

  • 불투명 유색 페트병(대용량 맥주 등),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식품 포장 용기, 양념류(간장 등), 식용유, 요구르트 등


- 스티로폼 - 

주로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기 쉬운 신선식품들을 담는 데 쓰이는 스티로폼은 부피도 만만치 않게 큰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스티로폼에 부착된 송장이나 테이프 등을 깔끔하게 제거한 뒤 흰색에 한하여 플라스틱으로 배출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컵라면이나 아이스크림 포장 컵과 같은 코팅된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불가하오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코팅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시면 됩니다. 


- 비닐 - 

부피는 작을지 몰라도 페트병에 버금갈 정도로 흔하게 상용되는 비닐류 역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페트병과 마찬가지로 안에 이물질이 묻었다면 깨끗하게 씻은 후 투명한 비닐봉투에 넣어 배출해주세요. 너무 심하게 묻은 탓에 세척이 어렵다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시길 바랍니다. 택배 이용시 자주 나오는 뽁뽁이도 비닐류에 해당하므로 함께 분리수거 하시길 바랍니다. 


Part. 2  종이류


- 종이팩 - 

종이컵이나 종이팩은 안에 든 내용물을 버린 후 물로 헹군 다음 압착하여 배출이 가능합니다. 이때 일반 종이류 물건들과 섞이지 않게 구분해주시면 완벽합니다. 

- 상자 -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된 요즘, 택배 이용으로 인한 가정 내 종이상자 처리가 하나의 일상이 된 분들도 계십니다. 일반 종이박스라면 종이류 재활용으로, 택배 상자는 송장과 테이프를 제거해 분리수거 해주세용.

치킨이나 피자를 담은 배달박스는 음식물 얼룩을 없앤 후 분리수거가 가능하며, 세척이 어려울 시에는 일반쓰레기로 버리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 스프링이 달린 노트는 가급적 해당 부분을 제거한 후 배출해주시고, 그외 나무젓가락이나 코팅된 책 표지, 전단지, 물에 젖은 종이는 모두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배출해주시기 바랍니다. 



Part. 3  캔, 병, 유리류


- 캔 - 

액체를 담았던 페트병과 종이팩과 같이 내용물을 없앤 알류미늄 캔은 뚜껑을 제거하여 고철과 캔류로 분리수거합니다. 실충제나 부탄가스 용기용 캔은 구멍을 뚫은 뒤 가스를 비운 뒤 배출해주세요.

- 병 - 

재활용과 가장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병은 맥주병, 소주병, 청량음료병 모두 소매점 등을 통해 빈 용기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깨져버린 병은 다치지 않게 일신문지에 잘 싼 후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 기타 - 

유리나 플라스틱처럼 생각해 배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형광등은 수은 증기가 포함되어 있는 물품입니다. 깨지지 않도록 폐형광등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주시고, 중금속을 포함하는 폐전지류 역시 전용수거함에 버려주시면 됩니다. 


조금은 귀찮고 번거로운 분리수거, 결국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선순환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입니다. 내가 한 번 더 움직이는 만큼, 나의 내일이 조금 더 쾌적해진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실버라이닝 하세요 :)